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르난 코르테스 (문단 편집) === 자질 === 분명 탐욕스럽고 음험한 일면이 있었다. 콩키스타도르의 중남미 정복은 상호간에 배신과 반목, 음모가 소용돌이치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의 장이었고, 그 경쟁에서 코르테스가 승자로 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그가 가장 교활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뛰어난 리더로, [[콩키스타도르]]를 통틀어 가장 돋보이는 인물이기도 했다. 정치력, 법률 지식,[* 왜 법률 지식이 중요하냐면 상관의 동의없이 무단으로 원정에 나선 그가 명분에서 우위를 점하고, 국왕 카를로스 1세의 눈에 들기 위해선 법적으로 빌미를 주지 않는 게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가 대학에서 법학을 이수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여지지만 법률적 지식은 아주 해박해서 [[베라크루스(멕시코)|베라크루스]] 조성부터 시작해 아주 교묘하게 줄타기를 했다.] 행정 경험, 군사 지휘, 일신의 용맹에다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의지까지 여러 자질을 겸하고 있었다. 여타 콩키스타도르들과 마찬가지로 하급 귀족이었지만 10대 중반의 유학 생활을 통해 고급교육을 수학하고, 시청 서기로 시작해 20대 대부분을 행정 업무로 보낸 경험은 그에게 여타 콩키스타도르들과는 차별화되는 장점을 갖게 해주었다. 아즈텍 제국 백성들이 인신공양 등 박해를 당하고 있다는 점을 교묘히 이용해 [[예수]]의 이름을 팔아 근절시키겠다고 하면서 영양보충 역시 인육 따위 필요 없다면서 자신에게 협력하는 원주민들에게 [[돼지고기]]를 갖다 바치는 등 아즈텍 제국이 처한 상황을 최대한 영악하게 이용해먹었다. 전염병과 우수한 무기로 손쉽게 이겼다는 아즈텍 정복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은 매우 잘못된 것으로, 사실은 실패할 가능성이 훨씬 높았던 원정을 대장 에르난 코르테스 개인의 역량(그리고 어느 정도의 행운)으로 뒤집은 원정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